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을 지난 27일 시행한 결과 수험생 1만3063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은 수험생 총 1만5413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고 1만3063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84.8%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감소했다.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자는 증가 추세다. 2020년 9055명, 2021년 1만1655명으로 최근 3년 내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응시자 수 대비 예상합격인원(2200명)인 경쟁률은 5.9대1로 전년(5.3대 1)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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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기회를 부여했다. 확진자 93명과 자가격리자 20명 등이 응시했다. 이들은 생활치료센터나 거점병원 등 장소에서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해 간호전문인력 등을 투입해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이번 시험 정답 가안은 지난 27일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확정, 채점 등 절차를 거쳐 합격자는 오는 4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