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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3편 나온다…내년 하반기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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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10.20 08: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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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 연출
'신과함께-생과 사'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쌍천만’ 흥행 신화 ‘신과함께’ 시리즈가 3편으로 돌아온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투자사 덱스터스튜디오는 20일 “김용화 감독은 차기작으로 ‘신과함께-생과 사’를 확정하고, 2027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후 세계를 스크린에 구현했던 덱스터스튜디오는 투자사로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신과함께-생과 사’는 죽어서도 놓지 못한 마음 때문에 저승으로 떠나지 못한 영혼들이 머무는 곳인 ‘구천(九天)’에서의 이야기를 그린다. 망자의 죄를 심판하는 일곱 재판을 그린 ‘죄와 벌’, 저승 삼차사의 천 년간 이어진 인연을 풀어낸 ‘인과 연’에 이어, 삶과 죽음 사이에 멈춰 선 주인공 ‘솔이’가 끝내 부르지 못한 노래를 찾아 아홉 개의 세계를 건너는 과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는 동양적 사후 세계관을 바탕으로 지옥을 구현하며 흥행했다. 이러한 흥행은 올해의 영화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감독상, 기술상, 시각효과상 등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 감독은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신과함께-생과 사’ 연출을 맡았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에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출연했으며 관객 1441만 명을 동원했다. 2018년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에선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이 주연을 맡았고 마동석이 합류했다. 1228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신과함께’는 한국 영화 최초로 시리즈 1·2편이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썼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흥행을 거뒀다. ‘신과함께’ 시리즈는 대만 역대 한국영화 흥행 1·2위에 올랐으며, 1편의 성공을 발판 삼아 2편은 북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대만, 홍콩에서 개봉 당시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1·2편에 이어 3편 제작 프로젝트에 투자로 참여하는 덱스터스튜디오는 VFX(시각특수효과)를 비롯해 DI(디지털 색보정), 사운드 디자인, 믹싱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을 맡아, 국내 대표 ‘올인원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앞서 1·2편에서 영화의 90% 이상 장면에 사용된 VFX(시각특수효과)로 ‘신과함께’의 사후 세계를 실사화 하고,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완성한 디지털 색보정(DI), 사운드 디자인·믹싱까지 포스트 프로덕션 전 과정을 도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일곱 개의 지옥을 스크린에 옮겼던 기술력으로, 이번에는 누구도 본 적 없는 ‘구천’의 아홉 세계를 구현한다.

김욱, 강종익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의 VFX 기술과 완성도 높은 지식재산권(IP)를 결합해 얼마나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지 확인시켜 준 기념비적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우리만이 만들 수 있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가 히트할 수 있는 재미와 예술성을 두루 갖춘 K무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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