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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퀸' 안세영, 인니 오픈 첫판 40분 만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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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06.03 17:53:12

16강서 세계 10위 신두와 맞붙어…통산 9전 전승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노리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메이저 대회인 인도네시아 오픈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안세영.(사진=AFPBBNews)
안세영은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32강전에서 세계 29위인 네슬리한 아른(튀르키예)을 40분 만에 세트스코어 2-0(21-18 21-6)으로 제압했다.

직전 대회인 싱가포르오픈에서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가운데서도 결승에 올라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안세영은 앞서 지난 2021년과 2025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까지 석권할 경우 대회 2년 연속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1세트에서 상대의 공세에 잠시 접전을 펼치며 21-18로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2세트 들어 체력과 수비력의 우위를 앞세워 단 6점만을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첫 경기를 순조롭게 마친 안세영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푸살라 신두(인도)와 맞붙는다. 안세영은 신두를 상대로 통산 상대 전적 9전 전승의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지난주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도 2-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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