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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AI로 항공운송 위험물 실시간 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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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6.01 09:38:18

AI 위험물 안내 프로그램 'JRAG' 도입
안전운항 역량 강화·업무 효율성 개선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제주항공이 AI 기반 위험물 안내 프로그램을 도입해 안전운항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사진=제주항공)
1일 제주항공은 항공운송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하거나 운송이 제한되는 위험물 정보를 임직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JRAG(JEJUair Regulation-based AI Guide)’를 자체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JRAG는 광학문자인식(OCR)과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접수된 물품의 라벨과 성분 표기, 배터리 용량 등의 정보를 분석하고 촬영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위험 품목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독해 기내 반입 또는 위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국제항공운송협회 위험물 최신 규정과 제주항공 내부 지침을 기반으로 확인된 정보를 이용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현장 근무 직원들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위험물 관련 기준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 등 국내 지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다국어 기능 개선을 거쳐 해외 지점까지 JRAG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실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시스템 정확도를 높이고 최신 국제 기준과 정책 변경 사항도 수시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RAG 도입으로 운송 현장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보조배터리 화재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기반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로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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