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3일부터 ‘2017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 출품할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로 오는 11월 30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 등으로 구성되며, 약 400여점의 발명품이 전시되는 국내 최고의 지식재산 전시회이다.
우선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는 7개 분야, 100여점의 국내 대표 발명품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시가 이뤄진다.
출품작 접수는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이며, 출품대상 발명은 학생과 외국인을 제외한 특허, 실용신안을 출원 또는 등록한 권리자와 그 승계인의 발명품(기술 포함)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품 전시회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발명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우수한 발명품을 가리는 경연의 장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출품작을 접수 받는다.
지난해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모두 643점의 독창적인 발명품이 출품·전시됐다.
국내·외에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출원 중이거나 등록된 권리를 보유한 대학생 이상의 일반인 또는 기업이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12번째로 개최되는 상표·디자인권전은 우수 상표·디자인권 공모전을 통해 기업의 중요 자산인 우수 브랜드 및 디자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내달 21일까지 접수받는다.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 출품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기업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출품물 설명요약서 등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인 1인 또는 기업 1개사당 출품 가능한 발명품은 최대 3점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