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위원들이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순흥 인수위 교육과학분과위원은 4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방문,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40년간 투자해서 (대덕연구단지가) 벌써 40년 됐다”며 “앞으로 대덕 특구가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의 프론티어가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학기술원이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에 연결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덕연구단지가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위원은 “과학비즈니스 벨트와 대덕 특구가 지식경제부산하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온다”며 “연구개발원과 기초연구원, 출연연, 카이스트 등 산학연이 합쳐져 대덕연구단지가 한걸음 점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를 듣기 위해 왔다. 많이 배우고 인수위 보고서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곽노성, 송종국, 장진규 전문위원, 윤종록 인수위 교육과학분과 전문위원과 김기석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사무관, 강성헌 과학벨트기획단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