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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빨대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자리를 빌려서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 되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 정말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린다. 의도가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이어 “어제 화재 현장에서는 사과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취재진에게 묻지 말아 달라고 했던 것이다. 마음속으로 사과의 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었다”는 입장도 밝혔다.
추 지사는 “국정감사장에서 경기도 재정 전반에 대한 재정 비상 선언에 대해서 과연 비상이라고 할 수 있냐는 추궁과 질문이 이어졌다”면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 이후에도 경기도의 경우에는 관련 인건비가 1조 1000억 정도 되는데 정부 지원은 800억밖에 안 된다. 이런 구조적인 재정 문제를 말씀드리다가 나온 표현상의 실수였다. 인정한다”고 구체적인 설명도 덧붙였다.
유족과 이번 사고로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는 “경기도청장으로 진행해서 고인의 희생에 걸맞은 도 차원의 대우를 하겠다. 유족과 부상 소방관들에 대한 지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직이었던 소방공무원은 지역마다 천차만별인 근로여건과 장비 수준 개선 등을 명목으로 지난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소방조직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여전히 정부가 아닌 광역지방정부가 맡고 있다.
실제 올해 기준 전국 소방재원 중 시·도 전입금은 69.5%,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는 18.6%인 반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소방안전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은 10.7%에 불과하다. 경기도의 경우 전체 소방재원 1조 5655억원 중 9265억원을 도의 일반회계전입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20여 명 규모의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3일간 도 차원에서 장례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인의 발인제는 19일 오전 8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은 9시 30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부천시체육관에서 엄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