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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석광학, 상반기 매출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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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8.25 09: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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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넘어 면세점·백화점·온라인으로 판매채널 다변화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아이웨어 및 패션 제품 제조·유통 전문기업 태석광학이 올해 상반기 매출 526억 2944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태석광학)
(사진=태석광학)
회사의 매출은 2023년 약 173억원에서 2024년 477억원, 2025년 817억원으로 2년 만에 4.7배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500억원을 웃돌며 강력한 성장 엔진을 가동하고 있다. 2025년 영업이익은 147억원을 달성, 탄탄한 상품기획과 제조 경쟁력, 판매채널 다변화를 기반으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쥐었다는 설명이다.

태석광학은 특정 사업이나 판매채널에 의존하지 않는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구축해 왔다. 아이웨어 상품의 기획·디자인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의 밸류체인을 확보했으며, 국내외 제조공장 및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과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판매채널 역시 홈쇼핑 중심에서 면세점,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몰 등으로 폭넓게 다변화했다. 2017년 이후 홈쇼핑 아이웨어 업계 1위를 고수하며 축적한 상품기획 및 판매 역량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거점과 자사몰 중심의 온라인 채널로 영역을 대폭 확장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고도화도 돋보인다. 회사는 자체 브랜드와 라이선스 브랜드, 독점 수입 브랜드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층과 가격대별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VERAWANG, TUMI, ANNASUI 등 글로벌 브랜드의 유통 라이선스 확보에 이어 2018년 ‘SUPPORT LIGHT’, 2021년 ‘VIEWMAP’ 등 자체 브랜드를 잇달아 론칭했다. 최근에는 MAJE, ALLSAINTS, ELLE, METRO CITY 등 글로벌 브랜드 아이웨어 사업 확장과 함께 스포츠 브랜드 PXG, RUDY PROJECT의 국내 면세점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아울러 아이웨어에 집중됐던 사업 범위를 가방, 스카프 등 패션 잡화 전반으로 넓히고 있다. 2023년 약 121억원 규모였던 사업구조에서 나아가, 2025년 VERAWANG 잡화 품목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신발과 스카프 등 시즌리스 카테고리로 외연을 확장했다. 향후 캐리어, 모자 등 인접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진출해 토털 패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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