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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1~2년간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광역버스를 과감하게 받아들인 것이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오 시장은 “내가 시장을 하기 전에는 외곽에서 들어오는 광역버스 수용률을 50~60%로 유지했다. 서울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불편한 상황이 생겨도 출퇴근 하는 분들에게 최대한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하에 수용률 상향을 독려한 결과 이제는 70~80%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해결방안을 다 강구를 해야할 것”이라며 “광역버스는 조금 더 걷더라도 정류장을 거리를 펼쳐서 열차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그게 안되면 입석 문제 등도 정부·경기도와 논의할 것이다. 안전 문제 때문에 쉽지는 않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