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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7개 시·도와 5개 지방산림청,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농림축산식품부,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 책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대형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기관별 추진대책을 발표하고, 산불예방과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골든타임제 이행을 강화하고, 인접 시·군간 임차헬기 상호지원과 소방청·국방부 보유 헬기를 산불진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김재현 산림청장은 “올해 초부터 전국적인 가뭄으로 봄철 산불위험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각종 화재사고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봄철 산불안전과 대형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