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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는 30일 구글 제미나이와의 기능 연동을 공식 발표하고, 클로드 내 서비스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챗GPT, 클로드, 슬랙, 코파일럿 등에 자사 툴을 붙여온 어도비가 대화형 AI 환경 내 크리에이티브 작업 및 문서 처리 범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다.
이번 연동으로 제미나이 이용자는 다른 앱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포토샵, 라이트룸, 어도비 익스프레스, 파이어플라이 등의 전문가급 툴을 제미나이 대화창에서 바로 작동시킬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설명하면 어도비가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툴과 작업 단계를 알아서 조율해 준다.
제미나이 내 어도비 솔루션을 활용하면 제품 사진 업로드 후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해 조명·색상 최적화와 일관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브랜드 정체성과 메시지를 유지하면서 소셜미디어 채널별 콘텐츠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캠페인 목적에 맞는 어도비 익스프레스 템플릿을 추천받아 텍스트, 이미지, 색상을 자유롭게 고쳐 마케팅 자료를 빠르게 제작할 수도 있다.
클로드 환경에서의 작업 편의성도 크게 늘어난다. 어도비는 올해 초 출시한 ‘어도비 포 클로드’ 플러그인에 애크로뱃을 새롭게 통합했다. 이로써 클로드 이용자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라이트룸, 인디자인, 어도비 스톡 등 80개 이상의 전문가급 툴을 대화창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추가된 인터랙티브 편집 기능을 이용하면 클로드 환경을 벗어나지 않고 PDF 문서를 직접 편집하거나 디자인을 맞춤화할 수 있다. 애크로뱃 툴을 통해 페이지 삭제·결합·분할, 민감 정보 비식별화, 파일 형식 변환 등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편집기에서 페이지 순서 변경, 텍스트 편집, 댓글 및 강조 표시를 직접 추가할 수 있다. AI가 문서를 분석해 편집기상에 직접 제안과 주석을 반영하는 ‘문서 검토(Document Review)’ 스킬도 도입됐다.
아울러 어도비 익스프레스 디자인 편집 시에도 레이어 기반 인터랙티브 편집기를 제공해, 전체 디자인을 다시 생성할 필요 없이 이미지·카피·색상·글꼴 등 개별 요소를 각각 선택해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작업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