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의료관광 결제,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파이퍼-KMTPA 인프라 협력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서민지 기자I 2026.09.21 11:23:14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환자 예약금·의료비 지급 편의 개선
블록체인 기반 자금 이동 투명성 강화 추진
의료기관·사업자 대상 현장 수요 발굴 예정
한국 활용 사례 확보 후 아시아 시장 확대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아시아 중심 디지털 달러 인프라 기업 파이퍼(Fypher)가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KMTPA)와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결제·송금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달러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21일 파이퍼는 KMTPA와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금융 편의성 개선과 의료관광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강호 파이퍼 의장(오른쪽)과 김진국 KMTPA 회장이 'K-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파이퍼)
김강호 파이퍼 의장(오른쪽)과 김진국 KMTPA 회장이 'K-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파이퍼)
양측은 파이퍼의 디지털 달러 인프라와 KMTPA의 국내 의료기관·의료관광 네트워크를 연계해 외국인 환자의 예약금과 의료비 결제, 해외 송금, 의료기관과 관련 사업자 간 정산 과정에 디지털 금융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의료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상대적으로 결제 금액이 크고 국가 간 송금과 사전 예약금 지급, 의료기관·중개사업자 간 정산 등 여러 단계의 자금 이동이 발생한다. 파이퍼와 KMTPA는 블록체인 기반 거래 기록을 활용하면 자금 이동 과정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파이퍼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아시아 지역의 실제 금융 인프라와 사용처에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기반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되 각 국가의 금융 환경과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현지화하는 전략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국내 의료관광 현장의 결제·정산 수요를 파악하고 디지털 달러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의료기관과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에도 협력한다.

파이퍼는 한국 의료관광 분야에서 활용 사례를 확보한 뒤 향후 아시아 다른 국가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강호 파이퍼 의장은 “의료관광은 국가 간 자금 이동 과정에서 신뢰와 편의가 중요한 분야”라며 “디지털 달러가 실제 금융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국 KMTPA 회장은 “한국 의료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외국인 환자가 예약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며 “해외 환자가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한국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