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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올릭스는 민지영 박사를 신임 수석부사장(EEVP) 겸 최고개발책임자(CD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민 수석부사장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에서 약 20년간 RNAi와 핵산 치료제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표적 발굴, 비임상·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의약품 제조·품질관리(CMC), 글로벌 임상 1~3상, 규제 전략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GSK에서는 글로벌 개발 총괄, 임상 연구개발 총괄, 신약 발굴 프로젝트 리드를 맡았다. 비임상, 중개연구, CMC, 임상, 규제 및 외부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개발팀을 이끌며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진입, 후속 임상, 규제 대응까지 단계별 핵심 의사결정을 총괄했다.
특히 GalNAc 기반 간 표적 전달과 지질 접합체를 이용한 간 외 조직 전달, 중추신경계(CNS) 및 피부 전달 등 다양한 핵산 치료제 플랫폼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릭스가 RNAi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간뿐 아니라 지방 조직, 피부, 안구, 중추신경계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영입의 전략적 연관성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민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올릭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개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한다. 비임상 단계에서의 핵심 데이터 확보와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CMC 개발 및 생산 체계 구축, 임상 설계·운영, 바이오마커 및 용량 선정 전략, 글로벌 규제기관 대응, 외부 파트너 및 CRO 관리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책임진다.
한국과 미국 조직 간 개발 전략을 조율하고, 연구·비임상·CMC·임상·규제 부문의 협업 체계를 고도화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초기 연구 단계부터 후속 임상과 허가 과정에서 요구되는 데이터와 잠재적 위험을 반영해, 글로벌 제약사가 기술도입 후 개발을 이어갈 수 있는 수준의 데이터 패키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민 수석부사장은 “올릭스는 다양한 조직을 표적할 수 있는 독자적인 RNAi 플랫폼과 임상 단계 및 임상 진입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신약 개발 측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단계부터 후속 임상과 규제 요건을 고려한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공 가능성과 글로벌 파트너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민지영 수석부사장은 RNAi와 핵산 치료제 분야에서 비임상, CMC, 글로벌 임상 및 규제 전반을 경험한 개발 전문가”라며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개발 단계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후속 개발 성공 가능성과 기술이전 가치가 높아지는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입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의 개발 기준과 요구사항을 연구 초기부터 반영하고, OASIS 플랫폼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완성도를 한층 높여 기술이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릭스는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과 후속 임상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MASH·비만 치료제 OLX702A는 호주 임상 1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중 임상시험결과보고서 수령을 앞두고 있다. 탈모 치료제 OLX104C는 호주 임상 1b상 마무리 단계다.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는 올해 하반기 지도모양위축(GA)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다기관 임상 2a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ALK7 타깃 비만 치료제 OLX501A는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IND 제출을 목표로 비임상 및 임상 진입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