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로 명칭 변경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이하 우주항공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우주항공협회’라는 약칭을 신설했다.

우주항공협회는 지난 2월 28일 열린 ‘33차 정기총회’에서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로의 협회 명칭 변경과 소관 부처(주무관청) 이관(산업통상자원부→우주항공청) 등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고, 우주항공청 인가와 변경등기를 거쳐 명칭 변경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 협회 명칭 변경은 우주항공청 출범 등에 따라 명칭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명칭을 간소화하려는 의도를 당았다. 또 우주항공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려는 각오도 넣었다.

올해 우주항공협회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고도화 지원 제도 마련 △수출 경쟁력, 공급망 강화를 위한 사업 발굴 △회원사 우선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구영 우주항공협회장은 “협회는 명칭 변경을 계기로 우주항공 분야 미래 먹거리 발굴, 우주항공과 이종 분야 간 융복합 추진 등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를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며 “우주항공 산업계 발전을 위해 정책 건의와 추진, 국제협력 및 수출 활동 지원, 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 기여 등 우주항공 강국으로 나가기 위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로고.(자료=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