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지난 8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의 주요 관광시설과 제주시청을 찾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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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정책발굴단은 한탄강을 국내 최대 실외 미디어아트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의 발굴과 유지보수의 효율성, 신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콘텐츠 등 분야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포천 한탄강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비자림’과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아 시가 추진중인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의 주요 주제를 협의하고 선진사례를 익혔다.
330만㎡ 규모의 정원 테마파크 ‘에코랜드’에서는 정원에 어울리는 수변공간 조성 방안을 구상하고 놀이 및 체험시설을 살폈다.
또 김완근 제주시장을 만나 두 도시간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한 관광활성화와 농산물 교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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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는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권역을 수도권 최고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제주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글로벌 관광도시 포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