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38분께 불… LG유플러스 일부 불통
4·5번 출구 폐쇄·도로 통제… 성북구 "우회 당부"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16일 새벽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지하 전력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통신 장애와 교통 통제가 이어지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 | 16일 새벽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지하 전력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사진= 정윤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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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소방당국과 성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8분께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지하 전력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현재 큰 불길을 잡았으며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력구는 고압 송전선로와 통신 케이블 등이 설치된 지하 터널이다. 이번 화재로 내부 케이블이 손상돼 인근 지역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의 통신 서비스에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
시민 이용 시설도 통제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을 위해 성신여대입구역 4번과 5번 출입구를 폐쇄했다. 또한 동소문로 미아리고개에서 성신여대입구역 방향 하위차로가 통제돼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성북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성신여대입구역 전력구 화재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주변 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공지했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