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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학교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2015년부터 1사 1교 금융 교육을 시행해왔다. 이는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학생들에게 체험 교육, 동아리 지원 등 금융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72.9%(약 8600개교)가 금융회사와 결연을 하는 등 운영 중이다. 금감원은 “몰입도 제고를 위해 체험형 교육 비중을 지속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에 최근 불법 사금융 유형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와 함께 한 이날 시상식에선 해마루초등학교 등 20개교와 농협은행 등 6개 금융사 26개 단체가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송현여자고등학교,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는 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선 농협은행 차장 등 14명이 금감원장상을, 언남초등학교 교사·웰컴저축은행 등 38명이 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학생들이 금융 교육을 통해 배우는 금융 지식이 앞으로 삶을 튼튼하게 할 영양분이 될 것이다”며 “금감원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금융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