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지인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모란역 오늘 7시 2명 죽이겠습니다”라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게시물을 통해 신원을 특정한 뒤 A씨를 붙잡아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실제로 준비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택에 흉기가 있는지 조사하고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있다.
A씨가 범행을 준비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 “지인이 묻지마 범죄를 걱정하는 글을 썼길래 장난삼아 쓴 댓글”이라며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