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매년 13억 톤가량 식자재가 폐기되는 현실의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과 어업, 낙농업 종사자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적 관람객은 16만 명에 달한다.
휴롬은 이번 행사에서 ‘휴롬 식재료 재생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태풍 등 날씨로 인한 낙과를 비롯해 못난이 농산물 등 시중에 유통 안되는 채소와 과일을 활용해 주스를 만드는 체험을 제공한다. 주스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는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
휴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연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기업 철학과 부합한다”며 “평소 쓸모 없다고 여겨지는 식재료와 원액기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