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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변인은 “내수 회복이 더딘 가운데 수출 증가세마저 빠르게 둔화하고 있어 사실상 전망치 수정은 불가피하다”면서 “내년이 더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이 내년 경제성장률이 1% 중반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낙관론과 경제 방치가 우리 경제를 1% 저성장 시대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면서 “경제가 악화되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경제 활력이 살아나고 있다, 내수 회복 조짐이 보인다는 등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대체 윤석열 대통령은 꿈나라에 살고 있는 건가”라면서 “잘될 거라는 믿음만 지키면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주술적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경제 기조, 재정 운용 기조를 전면 전환하라”면서 “경제를 망가뜨리기는 쉬워도, 한번 망가진 경제는 다시 되살리기 어렵다는 점을 깨닫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