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만 “최근 거래대금이 부진하며 이날 코스피 상승세는 다소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난다”며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리 각각 687억원, 4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5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8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다수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가 각 2%대 상승세를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서비스업과 의약품 등이 1% 대 오르며 뒤를 이었고, 기계, 통신업, 금융업, 건설업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음식료업은 1%대 철강금속, 유통업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15% 하락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76% 오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각각 1.01%, 2.33%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1.08%, 2.81% 뛰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 오른 3만4559.9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63% 상승한 4433.31로 집계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84% 오른 1만3705.13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