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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시장은 △삿포로 시장 면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사업 협의 △눈축제 개막식 참석 및 축제장 시찰 △제49회 국제 설상 조각 경연대회 참가 지역 조각가 격려 △삿포로시 문화·체육 우수사례 시찰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3일 첫 일정으로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과 면담하고, 올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축하와 8월 0시 축제에 삿포로 시장과 시민 공연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삿포로 눈축제의 운영 상황을 보고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육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살펴본다. 또 삿포로 돔, 올림픽 박물관 등 삿포로시의 문화·체육시설을 시찰하면서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등 현안 사업과의 접목 사항도 꼼꼼히 챙겨 볼 계획이다.
4일에는 제75회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눈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삿포로 국제 설상 조각 경연대회장을 찾아 한국 대표로 참가한 대전시 조각가를 격려한다. 또 대전·삿포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대전홍보관을 찾아 꿈씨패밀리 캐릭터와 대전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
유 부시장은 “올해는 대전시와 삿포로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삿포로 눈축제 방문을 시작으로 대전 0시 축제 상호 답방 등 풍성한 교류 행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삿포로시는 2010년 대전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공무원 교류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으며, 대전의 39개 자매·우호 도시 중 가장 교류가 활발한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