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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지난 2일 노바티스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의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복수 바이오의약품의 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옵션·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모든 옵션이 행사되고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알테오젠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32억 2300만달러(약 4조 4165억원)다. 상업화 이후에는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알테오젠은 올해 들어 네 번째 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엄 연구원은 올해에만 역대 최다 수준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기술이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엄 연구원은 지난 3월 바이오젠과의 기술이전 당시 조건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1개 품목당 계약금 300억원과 물질 추가 시 150억원을 추가로 받는 조건을 바탕으로, 노바티스 계약에서도 품목당 바이오젠보다 높은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엄 연구원은 노바티스 계약 물질이 최대 10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개 품목의 개발이 확정될 경우 추가 계약금만 최대 2000억원 이상 인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노바티스의 유전자 치료제 사업 확대도 알테오젠의 플랫폼 가치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엄 연구원은 지난해 노바티스가 AOC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인 Avidity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당시 3개 제품을 블록버스터 후보로 제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Avidity의 첫 번째 제품인 델조타(Del-zota)가 내년 상반기 승인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후속 제품인 델데시란(Del-desiran)과 델브락스(Del-brax)는 각각 최대 70억달러와 40억달러의 매출 목표를 제시한 만큼 노바티스가 향후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키트루다SC 관련 사업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5월 모더나의 리보핵산(mRNA) 항암 백신과 키트루다SC 병용 임상이 시작됐으며, 병용 특허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방어 기간도 연장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키트루다SC 전환율은 10.6%까지 상승했다.
할로자임과의 특허 경쟁에서도 알테오젠의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할로자임의 엠다제(MDASE) 관련 다섯 번째 특허가 무효화된 데 이어 올해 9월까지 역대 최다인 4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하면서 누적 계약 규모가 16조원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