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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97% 오른 180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0.47% 내린 588달러, 엑스알피(XRP)는 0.52% 하락한 1.14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는 이더리움이 약 12% 오르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시장에서는 호재와 악재가 엇갈렸다.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비트코인 3588개(약 2억16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를 매각했다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2020년 비트코인 매집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우선주 배당 지급과 달러 준비금 보충에 사용됐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지난 4일 출범한 신생아 투자계좌 ‘트럼프 어카운트’와 관련해 비트코인 편입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편입 여부를 확정한 것은 아니며, 현재 트럼프 어카운트는 미국 주가지수 추종 펀드에 투자되고 있어 가상자산은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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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지수는 이날 30을 기록하며 ‘공포(Fear)’ 구간에 머물렀다. 지난주 17로 ‘극도의 공포(Extreme Fear)’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투자심리는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시장에는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 심리가,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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