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금이라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명태균 특검법을 즉시 공표하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지금 시기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가장 큰 염원은 조속한 윤석열 탄핵 인용”이라면서 “윤석열 탄핵의 조속한 인용에 총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는 오후 2시 비상 의총을 하고 7시에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고, 9시부터 10시 반까지 광화문 현장에서 비상 의총 및 릴레이 발언을 이어간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 총장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를 추진한다. 윤 원내대변인은 “(심 총장이) 12일 불출석 시 19일날 법사위에 증인 출석요구, 의결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오는 13일 진행될 본회의와 관련해서 “12일 수요일 법사위에서 김건희 상설 특검법 등 40여 개 법안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통과되는 대로 목요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13일 본회의에서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조사보고서 채택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연금 특위 의결 등이 있을 예정”이라면서 “특위의 경우 명단은 추후 교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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