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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지를 배부하는 과정에서 “욱일기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배지는 바다 위에 붉은 태양이 떠올라 햇살이 퍼지는 모양으로 실제로 욱일기와 닮았다.
이에 지회사 측은 앞서 배부한 배지를 모두 회수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통장연합회 장흥군지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집행부에서도 오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전부 수거하기로 했다”며 “정치적 의도 등이 있는 것이 아니고, 화합을 위한 자리에서 회원들에게 소속감을 주기 위해 배지를 만들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말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