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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각각 부산시장 경선 캠프 개소식을 열고 저마다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부산 서면 인근의 한 빌딩에서 진행된 박 시장 캠프 개소식에는 부산 국힘 국회의원 16명(주진우 의원 제외) 중 김도읍·김희정·곽규택· 백종헌·김대식·박수영·이성권·조승환·정성국 의원 등 9명을 비롯해 전현직 구청장·시의원·시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출마 선언에서 “부산에서부터 보수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거대한 에너지를 새롭게 만들어내자”고 외쳤다. 그는 “부산을 큰 바다로 나아가게 하는 데 이제 절반 왔는데 여기서 중단하면 시민과 대한민국의 손해”라며 “운전을 잘하고 있는데 차에서 끌어 내리고 운전할 줄 모르는 운전사 데려다가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느냐. 제가 확실하게 올바른 길로 모셔 부산을 ‘손흥민’처럼 월드 클래스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연제구의 한 빌딩에서 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박수영·이성권·조승환·곽규택·김희정 의원이 참석해 경선에 나선 주 의원을 격려했다. 김미애·김도읍·김대식 의원은 잠시 얼굴을 비췄다. 그 외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유재중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 의원은 ‘세대교체 강한부산’이라는 구호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연단에 올랐다. 주 의원은 “민주당은 “당이 저를 단수 공천하려 한다고 했을 때 5분도 망설이지 않고 경선을 요구했는데 보수끼리 싸워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며 “박 시장과 그의 시정 활동을 존중하지만 정정당당하게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주 의원은 오는 4월 2일과 7일 남은 두 번의 TV 토론을 벌인다. 50% 당원 투표와 50% 일반 여론조사를 거쳐 4월 11일 본 선거 진출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