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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핀란드 국영 에너지기업과 북유럽 원전사업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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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3.05.31 1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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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사장, 포툼 본사 찾아 업무협약
"북유럽 원전사업 확대의 교두보 될 것"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핀란드 국영 에너지기업 포툼(Fortum)과 북유럽 원자력발전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30일(현지시간) 핀란드 에스포의 포툼 본사에서 마르쿠스 라우라모(Marcus Rauramo) 포툼 최고경영자(CEO)와 원자력발전 부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한수원은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포툼 본사에서 마르쿠스 라우라모(Marcus Rauramo) 포툼 최고경영자(CEO)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의 북유럽 원전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협약이다. 포툼은 자국을 비롯한 북유럽 일대에서 수력·원자력·태양광발전과 열병합 지역난방 사업을 벌여 이곳에서 나오는 전기와 열을 판매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유럽 내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핀란드·스웨덴에서 대형 원전 혹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위해 타당성평가를 진행 중이다.

한수원은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포툼과 북유럽 지역의 신규 원전사업과 SMR 기술개발 및 사업화, 원전 엔지니어링 및 운영·정비 사업 부문에서 협력 강화를 모색기로 했다. 한수원과 포툼은 이미 2018년부터 원전 운전·정비 경험을 교류하고 원전 열병합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해 왔다.

황주호 사장은 “이번 MOU는 한수원의 북유럽 원전사업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상호 협력으로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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