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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의원은 ‘처음엔 약하고 짧게, 점차 강하고 길게, 강약을 번갈아 전기고문이 진행되는 동안 죽음의 그림자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때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사느니보다 서서 죽기를 원한다라는 노래를 뇌까렸다’라는 김 의장의 발언을 언급했다.
이어 “김 의장은 1985년 9월 4일 서울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로 끌려가 23일간 불법 감금돼 매일 저녁 5시간씩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번갈아 당했다”며 “‘무릎을 꿇고 사느니보다 서서 죽기를 원한다’는 그렇게 김근태의 유산을 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페이스북에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는 차라리 서서 죽겠다’는 글을 올렸다. 윤 후보는 자신이 쓴 말의 무게를 알고 있는가”라며 “신념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용기는 말을 따라 한다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은 “어제는 김근태 의장의 10주기였다. 그에 대한 추모의 글, 한 글자도 쓰지 않은 윤 후보가 함부로 입에 올릴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며 “사과와 글의 삭제를 요구한다”고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야당 대선후보까지 사찰하는 ‘문재명’ 집권 세력에 맞서 정권 교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는 차라리 서서 죽겠다”고 강조했다. ‘문재명’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합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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