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결혼이주민·이주청소년 한국 체험담 시상식 개최

신중섭 기자I 2018.12.18 12:19:36

오는 19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

(사진=숙명여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숙명여대는 19일 오후 3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1회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 시상식과 ‘제1회 이주 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은 국내에 이주하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살면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대상은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인 이다영씨가 수상한다. 아울러 이주 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에서는 재학생인 현지혜씨가 대상을 받는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에 대한 관심만큼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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