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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최대 실적 달성…"글로벌 1위 도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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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I 2016.02.01 11:35:36

지난해 영업익 409억…전년比 29.5% 증가
美·유럽 신제품 판매 시작, 中 실적도 기대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치과용 엑스레이 및 CT(컴퓨터 단층촬영) 장비 제조업체인 바텍(043150)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해외시장 매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다.

바텍은 1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173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1.6% 늘었고 영업이익은 29.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2억원으로 151.6% 급증했다.

국내에서는 주력제품인 ‘PaX-i3D 스마트’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해외의 경우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은 물론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도 제품 판매가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PaX-i3D 스마트가 미국과 유럽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며 현재 2D 제품을 제조·판매 중인 중국법인이 3D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바텍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바텍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신규 라인업이 보강돼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회사인 레이언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치과용 디텍터를 생산하는 레이언스는 바텍에 공급하는 물량 외에도 외부 수주가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매출액 중 30%가량이 외부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언스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예비상장심사 청구를 마쳤으며 설 연휴 직후인 11일께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서는 2분기 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상욱 바텍 대표는 “신제품 개발과 생산성 및 품질 혁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올해도 덴탈 이미징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올라서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텍의 PaX-i3D 스마트.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바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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