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 참가해 GeoAI(공간정보 AI), 도시안전AI, 도심항공교통(UAM) 등 3대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웨이버스는 이번 행사에서 ‘Space Beyond Imagination(상상 너머의 공간)’을 주제로 스마트시티 솔루션존을 구성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공간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화형 AI를 활용한 ‘GeoAI Agent(GeOnAI)’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건물 형태나 노후도 등 원하는 조건에 맞는 지도를 스스로 생성한다. 단순히 공간정보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질문을 실제 지도와 공간 데이터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웨이버스는 GeOnAI를 활용한 ‘AI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개발하려는 부지의 공간정보와 관련 법규를 AI가 결합해 인허가 가능 여부를 사전에 진단하는 서비스다. 개발사업 과정에서 복잡한 공간정보와 규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재난 대응을 위한 ‘도시안전AI’도 소개했다. 웨이버스가 KAIST, 데이터메이커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재난 특화 멀티모달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영상과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상 데이터, 공간정보 등을 통합해 침수·화재 등 도시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AM 분야에서는 통합 관제 플랫폼 ‘GeOn AirX’를 공개했다.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3차원 도시 공간을 기반으로 UAM 항로를 설계하고 실시간 운항 상황과 이착륙 시설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UAM 기체 조종 체험’이 해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3차원 가상도시에서 UAM 기체를 직접 조종하며 도심의 건물 등 장애물과 공역 조건을 고려해 항로를 운용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웨이버스는 이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UAM 시뮬레이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이번 전시를 계기로 웨이버스는 해외 기업 및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언어 대신 지도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GeOnAI와 도시 재난의 예측부터 대응까지 지원하는 도시안전AI 등에 대해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창훈 웨이버스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국가 공간정보 인프라를 만들어 온 웨이버스가 이제 AI를 결합해 ‘묻고, 내다보고, 움직이는’ 공간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엑스포에서 확인한 해외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후속 사업과 협력 기회를 적극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공간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SCE 2026'에 마련된 웨이버스 부스에서 해외 기업 관계자들이 UAM 통합 관제 플랫폼 'GeOn AirX'와 기체 조종 체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웨이버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400475.1280x.0.png)

![[단독]빌라 허물고 아파트 올렸더니 '살 집' 줄었다…해결책은 용적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400085t.jpg)
![[단독]구룡마을 입구 망루 설치는 불법…주민들 계속 버티는 이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400049t.jpg)
![민주당의 김생용사 vs 한동훈의 결정적 한 방 [오늘의 여의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400076t.jpg)
![[단독]농심 3세 신상열, 문유석 전 판사 딸과 화촉…재계 하객 발길](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300705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