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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지난달 23일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에 불만을 품고 원내대표실을 찾아가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강하게 항의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사과했고 정 원내대표도 이를 받아들였지만,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권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탈당하지 않을 경우 중앙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당 윤리위는 같은 날 권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당시 윤리위 정원 9명 가운데 3명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저의 사과와 당사자인 원내대표의 수용, 많은 의원의 징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가 주재한 최고위는 탈당을 권고했고, 당 윤리위는 저를 포함한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리위에서 공정하고 합당한 징계가 결정된다면 수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지난달 30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그날의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었다”며 “윤리위 징계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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