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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후보자 직속 기구인 국가인재위원회 총괄단장에는 백혜련 의원이, 부단장에는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각각 선임됐다.
중앙선대위 산하 위원회인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는 문재인 정부 출신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이 영입됐다. 부위원장은 환경운동가 출신 양이원영 의원과 윤준병 의원이다.
과학과혁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원욱 의원, 미디어ICT위원회 위원장에는 조승래 의원, 남부권경제대책위원회 위원장에는 홍의락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또 여가관광산업위원회(더놀자플랫폼) 상임위원장에는 송재호 의원, 종교위원회에는 김진표·노웅래·이원욱 의원이 각각 역할을 맡는다.
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다”며 “외부 인재를 영입해 전체 선대위가 구성되면 이재명 후보의 색을 입히려는 전략적 노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에 5선 출신의 원혜영 전 의원을 내정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인재영입위원회는 외부 인사 영입을 총괄하고, 국가인재위원회는 실무 책임을 담당할 것”이라며 “새로운 인재 영입에 계속 공을 들이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