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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는 지역 내 건설업체를 공사에 참여시키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와 장비를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휴메딕스는 내달 착공하는 제천시 소재 6005㎡ 규모의 제2공장 건설부터 이번 협약 내용을 적용하고, 추가적인 부지매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천에 건설하는 새 공장은 동결건조 바이알 및 앰플 주사제 생산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내년 상반기 준공이 예상되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정봉열 휴메딕스 대표는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교통이 편리해 물류비용이 절약되고, 친기업 문화가 있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휴메딕스가 중견 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염치료제, 필러 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4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