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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25분쯤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의 한 아파트 길목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를 침범했다. 이때 길을 걷던 40대 여성을 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가 난 곳은 양 쪽에 아파트를 끼고 좌회전이나 우회전만 가능한 삼거리 도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를 낸 후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를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