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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으로 탄소중립도시 ′한발짝 더

정재훈 기자I 2021.05.06 14:54:21

올해 4월기준 1252기…1대당 0.71기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로 한발짝 더 다가선다.

경기 고양시는 올해 성사 제3공영주차장, 주교 제1공영주차장, 국립암센터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시설.(사진=고양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단독주택 등 충전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영주차장과 행정복지센터 등 부지발굴을 통해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주거시설 밀집 지역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공영주차장(장항동, 백석동, 풍동, 탄현동, 킨텍스 등)에 급속충전기 10기를 추가 구축했다.

현재 고양시 내 충전 인프라는 2018년 174기, 2019년 356기, 2020년 679기, 올해 4월 누적 기준 1252기다.

올해 4월 기준 고양시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1772대로 차량 1대당 0.71기의 충전 시설을 구축한 상태로 시는 1인가구 비율이 높고 인구 대비 차량 보유 대수가 많은데다 전기차 보급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충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전기자동차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시민들의 전기차 사용에 따른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충전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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