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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로 7가지 ‘공공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시설물, 시각매체, 콘텐츠, 서비스 등으로 완성해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공공디자인은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장애인 관광 향유권, 심리 안정, 배려 문화와 같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을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공공디자인으로 의미 있게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새롭게 개발한 7개 공공디자인은 △경복궁 점·묵자 촉각그림 관광카드 디자인 개발 △강동구 명예도로명 알림 디자인 개발 △큰글씨 서울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비대면 도시체험 콘텐츠 개발 △빛을 활용한 심리안정 공공디자인 개발 △교통약자를 위한 지하철 엘리베이터 디자인 개발 △자전거·킥보드 겸용 거치대 디자인 등이다.
이중 스타트업 냉이꽃이 제안한 경복궁 점·묵자 촉각그림 관광카드는 관광지의 실제 모습을 촉각그림으로 표현하고, 설명을 점자와 묵자로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재청 경복궁 관리소와 협업해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 등 경복궁의 문화유산을 3D 프린트를 활용한 적층형 인쇄 기법을 적용해 촉각그림을 디자인하고,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촉각그림과 점·묵자 표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촉각그림 관광카드는 도서 형태로 제작해 경복궁에 비치하는 한편 점자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완성해 시민들에게는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참여 기업들에겐 공공디자인 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새로운 공공디자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