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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부회장 “중소형 OLED 주요사업으로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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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19.03.15 13:44:17

LGD, 15일 파주 사업장에서 정기주총 개최
LCD 사업, 수익성 위주로 전개…中 광저우 공장 통해 하반기부터 OLED 생산량 증대
권영수·서동희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 주총 안건 원안대로 의결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상범(사진) LG디스플레이(034220) 부회장은 15일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은 회사의 주요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형 OLED 시장의 패권을 쥔 LG디스플레이가 삼성디스플레이가 선점한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는 상업용과 옥사이드 기반의 IT(정보기술) 제품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로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을 이끌 것”이라며 “대형 OLED는 지난해 하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하이엔드 제품 시장 지속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 신규 증설하는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락 설명했다.

특히 중소형 OLED 사업에 대한 강화계획을 한 부회장은 전했다.

그는 “기술안정화를 달성하고 생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고객층을 두텁게 확보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LCD에서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이라는 도약의 결실을 주주들께 하루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GD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매출 24조3366억원, 영업이익 929억원 등의 2018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서동희 LGD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와 권영수 ㈜LG 부회장 등 2명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이사와 이창양 KAIST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 신규선임했다.

한편 LGD는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부여해 회사 경영진과 쌍방향으로 대화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주총회가 끝난 후 경영진과의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주주 의견을 가감 없이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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