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방문이 많은 조달청, 병무청, 국가유산청, 산림청, 특허청, 특허심판원의 관련 부서가 올해 7월까지 민원동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민원동 조성으로 민원인 출입 절차 간소화, 청사 보안 강화 등이 이뤄져 기존 정부대전청사의 민원인 방문 관련 구조적 문제가 개선됐다. 앞으로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별도의 출입증 발급 없이 민원동을 방문하면 된다.
그동안 민원인이 대전청사에서 업무를 보려면 청사 외부 출입구에서 1차 신분 확인 후 개별 업무동으로 이동해 출입증을 발급받고 공무원을 만나야 했다.
아울러 민원인 전용 주차 공간 474면을 새로 확보했고, 민원동 1층 로비에 접견 공간(105㎡)과 카페(157㎡) 등 편의 공간도 조성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또 사전에 출입이 등록되지 않은 방문객이 업무동에 방문하고자 하는 경우, 정부청사 누리집에서 출입 신청을 하고 각 기관 담당자가 승인하면 안내데스크를 거치지 않고도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아 출입이 가능한 시스템도 내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대전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