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서울 강남 압구정 일대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염 모 씨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30형사부(강두례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과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염 씨에 대해 징역 17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 일명 ‘롤스로이스 남성’에게 마약류 약물을 처방한 혐의를 받는 의사 염모씨가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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