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법은 미래차 기술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SW)를 미래차 정의에 포함할 뿐 아니라 지원 대상에 추가해 종전 하드웨어(HW)에 치중돼있던 기존 법안과 차별화했다.
미래차 산업은 디지털화 필요성이 기존 산업에 비해 커 이번 특별법이 통과된다면 자동차 부품 산업 전반에 디지털 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 부품기업 육성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부품산업 전문기술인력 양성 △공급망 플랫폼 구축 등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 지원 방안이 이번 특별법에 포함됐다.
한무경 의원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이 시급하지만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어서 미래차 전환 역량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면서 “특별법 통과로 미래차가 우리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의원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난 1일 국회에서 정부와 민간 자동차 업계가 참여한 ‘자동차 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 및 생태계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 간담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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