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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창신·숭의동 ‘희망의 집수리’로 희망씨앗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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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5.07.08 14:14:4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종로구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인 창신동과 숭의동이 도시재생 사업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시와 구가 나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집을 고쳐주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관광자원화를 시도하는 등 활력이 일고 있다.

종로구는 창신·숭인도시재생선도지역 내 주거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10월까지 총 58가구를 목표로 ‘2015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의 집수리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집을 고쳐주는 사업이다.

△서울 종로구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하는 ‘희망의 집수리’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환경이 개선됐다.
이미 5월부터 시작해 5월 대림산업과 4가구, 6월 한국해비타트와 4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완료했다.

또 오는 10일에는 서울시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희망의 집수리 업무협약(MOU)을 맺고, 4가구의 집수리를 실시한다.

더불어 이달 말까지 23가구, 9월 말까지 추가로 27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집수리 내용은 △주택에너지 효율개선(단열, 이중창 교체, LED조명 교체) △도배·장판·단열·이중창·전기수리 등이다.

공사비용은 가구당 최고 300만원 범위 내이며, 총 사업비는 1억2000만원으로 이중 서울시에서 48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7200만원은 민간기업에서 지원하는 공동부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집수리 이후 임대료가 오르거나 임차인이 바뀌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건물주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수혜가구의 거주기간도 보장한다.

창신·숭인 지역은 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해있고 그 주변 주거환경이 상당히 낙후된 지역으로, 종로구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전에서 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도시재생 선도지역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를 토대로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7월 도시재생 전반에 대한 총괄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단계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4월에는 종로구 창신1·2·3동, 숭인1·2동 일원(1.38㎢)의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역사·문화유산이 집중된 창신·숭인지역의 관광자원화를 모색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희망의 집수리를 통해 창신·숭인 지역 내 저소득층 주거생활을 개선해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신·숭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이 지역의 자생적 성장기반과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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