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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본시장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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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6.09.28 11: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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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환영 영상메시지
올해 첫 개최…민관 합동 대규모 자본시장 통합 IR 행사
증시 유관기관 등 42곳·상장사 55곳 참여, 3주간 개최
이억원 금융위원장,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정례화 강조
정은보 이사장,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등 3대 방안 제시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 2026’ 개막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내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과 시장 선진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출범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은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주관한다. 증시 유관기관·금융투자업계·언론사 등 총 42개 기관과 상장기업 5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내달 16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본시장은 단순한 거래의 장을 넘어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고 미래 혁신 산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라며 “그동안 정부는 국내 자본시장의 구조적 한계로 지적됐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제도 혁신을 지속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차례의 상법 개정을 통해 주주 가치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고, 불공정 거래에 대한 엄정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시장 신뢰를 회복해 왔다”며 한국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성과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행사는 그간 추진해 온 혁신의 성과와 비전을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가진 우수한 잠재력과 함께 글로벌 투자자 여러분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양한 만남과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역동적인 성장성을 확인하고 유망한 투자 기회를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의 출범 취지를 되짚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IR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 2026’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 2026’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 위원장은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는 개별 기업을 알리는 기존 IR을 넘어 정부 정책과 시장의 변화,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 전체의 투자 매력을 함께 보여주는 통합 IR”이라며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직접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는 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순위도 세계 13위에서 8위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 내 위상이 높아졌다”며 “세 차례의 상법 개정과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출범 등으로 시장 질서가 바로 서고 있고, 기업들도 배당 증가와 자사주 소각 확대 등 주주 친화적으로 응답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정례 개최해 ‘한국 자본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IR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에 이어 단상에 오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를 글로벌 주요 거래소로 도약시키고 세계 자본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자본시장 체질 지속 개선 △미래 금융 환경 변화 선도 등 3대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 2026’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 2026’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 이사장은 “이달 아시아 거래소 최초로 정규장 이후 애프터마켓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24시간 거래 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식시장 결제 주기 단축 또한 아시아 역내 거래소들과 함께 추진해 선진 거래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법 개정 등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존중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투명한 정보 제공과 엄격한 시장 관리를 통해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 자산 확산에 발맞춰 유관기관 및 금융투자업계와 협력해 토큰증권(STO)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운영하겠다”며 “AI를 공시 및 시장 감시 등에 다양하게 접목해 기술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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