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67% 내린 7만799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31% 하락했다. XRP(-2.16%), 솔라나(-2.05%), 하이퍼리퀴드(-2.27%) 등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심리 지수도 오르지 못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10일 71(탐욕)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탐욕·72), 지난 주(탐욕·70) 수준이다. 이 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의 낙관 심리가 강하고, 낮을수록 투심 위축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크다는 의미다.
같은 시간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업비트 전체 마켓에서 거래되는 디지털자산의 시가총액은 3348조8300억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59% 감소했다. 다만 비트코인과 테더의 업비트 프리미엄은 각각 1.58%, 1.70%로 집계돼 여전히 ‘김치프리미엄’ 상태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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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지정학적 우려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29달러(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5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미 재무부는 이날 장기 국채를 오는 10일 최대 60억달러 규모로 조기 매입(바이백)한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기대치(80억~100억달러)에 못 미쳤다. 이에 따라 미 10년물 금리는 장중 4.85%를 넘어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디지털자산 관련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이달 미 상원 통과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솔라나 정책 연구소 크리스틴 스미스 소장 (Kristin Smith)은 크립토인아메리카 인터뷰에서 클래리티법 통과 가능성에 대해 “올해 봄에 비해 확신이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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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9일 “비트코인 8만600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라며 “매도 압력이 다시 커지거나 6만2000~6만5000달러 지지 구간이 무너질 경우 현재의 긍정적인 시장 흐름이 약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