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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심리지수 한 달 만에 반등…110.8 기록, 경제 낙관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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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잉크 기자I 2026.01.27 09:27:21
새해 들어 증시 호조와 수출 개선 흐름에 힘입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한 달 만에 반등하며 긍정적인 경제 심리를 반영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6년 1월 CCSI는 110.8로, 지난달(109.8)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고환율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2.5포인트 하락했던 수치가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가계수입 및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 판단 등 6개 주요 지표를 종합한 지수이며, 기준점인 100보다 높으면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심리를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증시 호조와 수출 증가세가 소비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96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소비 회복세와 주가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6개월 뒤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98로 2포인트 올랐는데,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와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가 반영된 결과다.

●주택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1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4를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에 따라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는 2021년 10월 125를 기록한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한국은행은 “장기 평균도 웃도는 상태로, 주택 가격 상승 관련 기대 심리가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반면,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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