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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단체)를 찾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상 부문은 △기술진흥 부문 △신기술 실용화 부문 △ 디자인공모 부문 총 3개 부문이다.
앞서 6~7월 접수된 총 112점(기술진흥 22, 신기술실용화 3, 디자인 87) 가운데 소방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 발굴 등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업체 및 국민(개인)을 선정했다.
먼저 ‘기술진흥 부문’은 소방용품 및 장비의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외 시장 창출 등 소방산업 진흥·발전에 기여한 경우로, ‘고압, 대유량 회전용적형 펌프’ 기술을 제안한 큐파이어가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티지화이어, 아이알티코리아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리더스테크, 한컴라이프케어, 에프에스앤피플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기술 실용화 부문’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한 ‘소방용품·장비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 등 국내 소방제품 실용화 촉진에 기여한 경우이며, ‘IT융복합 소방용 비상탈출 공기호흡기’ 기술 실용화에 노력한 케이디펜스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디자인공모 부문’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으로 소방용품이나 장비를 디자인해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호영, 이수연, 노형준 씨가 각각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세계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성장세가 둔화돼 있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가 지속돼야 한다”며 “산업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소방산업이 해외 수출시장 개척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