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을 위해 이날 정부 전용기 전세기편(공군3호기)을 이용해 중국 텐진에 도착했다. 톈진은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불과 약 140km 떨어진 도시로 중국의 4개 직할시 중 하나다.
이번 방중은 지난해 8월 양제츠 위원이 방한한데 대한 답방 형식이다.
서 실장과 양 위원과의 회담은 오후 늦게 톈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 실장은 양 위원을 만나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종전선언 추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묵묵부답인 북한을 중국을 지렛대 삼아 협상 테이블에 앉히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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