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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선박 선원들이 미군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미군의 공격으로 해당 선박은 더이상 항해를 하지 않고 있으며, 대이란 봉쇄 조치가 전면적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보안업체 뱅가드에 따르면 미군의 벨라 노바호 공격은 파키스탄 해안에서 약 70해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벨라 노바호는 오만만에서 서쪽으로 향하던 중 미군의 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피격됐다. 미군의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승선해있던 17명 전원의 소재가 확인됐다.
중부사령부는 지난달 대이란 해상 봉쇄 재개 이후 봉쇄를 위반하려던 상선 55척에 다른 항로를 안내하는 한편 협조하지 않은 선박 3척은 무력화했고 2척은 승선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군의 선박 공격은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항행을 두고 막판 협상을 벌이며 미국과 이란 전쟁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시점에 발생했다.
미국은 해상 봉쇄를 통해 이란의 석유 수출을 차단하는 등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제재는 이란의 경제 위기를 악화시켜 일자리 감소와 물가 급등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