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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1.99포인트(0.30%) 오른 740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20.23포인트(0.86%) 오른 2만5929.66에 각각 마감.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80.77포인트(0.16%) 내린 5만786.01에 거래 마쳐.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상승 이끌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이날 5.8% 넘게 오르며 직전 거래일의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
-전장에서 13% 넘게 급락했던 마이크론은 이날 9.9% 상승. 인텔도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용 텐서처리장치(TPU) 생산을 맡길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11% 급등. 마벨 테크놀로지는 S&P 500 지수 편입 소식과 함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차세대 1조 달러 기업 후보’ 발언 영향으로 9.6% 올라.
-반면 애플은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기능을 강화한 음성비서 ‘시리’를 공개에도 주가 약세.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보다 높았던 것으로 해석됨.
트럼프 압박에…이스라엘·이란 상호공격 중지
-주말 동안 교전을 주고받았던 이스라엘과 이란은 추가 공격을 당분간 중단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발포를 멈춰야 한다”고 언급한 지 약 1시간 만.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이란 언론들을 통해 낸 성명에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에 고통스러운 대응을 가했으며 이란군의 작전 중지를 선언한다”고 발표.
-이란 측은 “범죄자 미국의 지원 하에 레바논 남부와 다히예(베이루트 근교의 헤즈볼라 근거지)에서 자행된 잔혹한 시온주의 정권의 침략과 악행에 대응, 강력한 이란군은 억압받는 레바논 국민을 지원했다”고 주장. 그러면서 “이란군의 작전이 중지되지만 레바논 남부를 포함, 적들의 침략과 악행이 계속되면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압도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다”고 경고.
-이란 타스님뉴스는 이날 “상대가 휴전을 먼저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 역시 명확히 선언했다”고 보도.
-앞서 양측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5% 이상 급등했으나 교전 중단 선언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1.25% 오른 배럴당 94.25달러에,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84% 오른 91.30달러에 거래 마쳐.
트럼프, 네타냐후에 “조심하지 않으면 혼자 남을 것”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조심하지 않으면 혼자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
-이스라엘은 지난 7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격.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합의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불만스러워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해.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저녁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해 이란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구. 다만 네타냐후 총리가 명확하게 결론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통화는 종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신속히 종전합의에 이르기를 원하고 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을 중단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어.
美 “알리바바·BYD·바이두, 인민군 지원기업”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중국의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바이두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 등을 ‘중국군(인민해방군) 지원 기업’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 이들 기업이 중국 정부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 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활동한다는 이유.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방수권법(NDAA) 1260H조의 법정 요건에 따라 미국 내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운영되는 중국 군사 기업들의 업데이트 목록을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혀.
-1260H는 중국군을 지원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중국의 군사 기업 목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한 조항으로 미 국방부가 작성·관리. 이번에 국방부 조사를 거쳐 1260H 목록으로 추려진 곳은 188곳.
-명단에 이름이 오른 기업들이 당장 제재나 수출 통제 등의 제약을 받는 것은 아니나 향후 국방부가 계약을 맺거나 조달 사업을 추진하는 데서 배제될 가능성. 국방부에 납품하는 공급업체 및 미국의 다른 정부 기관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
李대통령, 오늘 벨기에로 출국…‘유럽 외교’ 나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 순방길에 올라. 열흘간 벨기에, 이탈리아, 교황청, 프랑스 등을 방문하는 정상외교 일정. 대(對)유럽 외교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방침.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로 순방 일정 시작. 이튿날에는 오전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는 필립 국왕과 면담.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무역 증진·중소기업 협력 확대와 교육기관 교류 등을 논의. 유럽연합(EU)과도 교역·안보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예정.
-오는 16∼17일에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 글로벌 불균형 완화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문제 등에 대한 정상 간 논의에 참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G7 회의에 참석. 이번 G7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 의사를 밝힌 만큼 현지에서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





